최근 근황 #38

1. 몇달만이죠? ...

2. 사실 포스팅이 없는 이유는 웹상의 인간관계가 완전히 IRC 기반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블로그를 쓸 이유가 없다는게 가장 큰거 같습니다. 물론 감상문이라거나 등등의 쓰고 싶은 이야기가 없는건 아니지만, 예전처럼 많은 시간을 들여 포스팅을 할 여유가 없네요.

2.1. 솔직히 말하자면 주변 사람들도 전부 블로그를 그만두었기 때문에 굳이 여기에 장문의 감상문을 쓴다 할지라도 그들이 읽을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수렴한다는 것이 가장 큽니다(...)

3. 트위터와 구글플러스 쓰고 있습니다. 트위터 @raytsuki, 구글플러스 https://plus.google.com/112630076514418892469/posts 입니다.

구글플러스의 경우 거의 전부 제한공개 이기 때문에 추가 안해주시면 글들을 읽을수도 없고, 사실 추가 해주시더라도 누군지 파악 안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혹여 쓰시는 분 있으면 덧글 달아주시면 감사할듯.

4. 마술사 오펜이 최근 새 단행본으로 나오고 있죠. 4부라고 광고하고 있는데, 팬의 입장에선 그저 가슴이 먹먹해질뿐.
진짜 기가 막히게 재밌었습니다 원대륙개전 편.

5. 롤은 작년 3월즈음부터 시작했던거 같은데 한국사람들 매너 너무 더러울거 같아서 안온다 안온다 하다가 결국 다들 한국섭에서 하니 저도 넘어와버렸습니다.
서모너네임 Kluele. 혹시 하시는 분 있으면 친추주십쇼.

by 레이츠키 | 2012/01/06 01:02 | 최근 근황 | 트랙백 | 덧글(3)

カミカゼ☆エクスプローラー! 감상

소프트, 원화집, 드라마CD. 다키마쿠라도 있지만 모자이크 하기도 귀찮고 하니 넘어갑시다 아니 제발 넘어가주세요


Chlochett의 28일자 신작, 카미카제 익스플로러 올클했습니다.
물론 클리어한건 이번달 초였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귀찮다고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이제서야 씁니다.

무슨 겜이냐고요?

남녀교제란 무엇일까요?

아니 이게 아닌데(...)

사실 단순히 보자면 매년 수도없이 쏟아지는 학원 모에물의 연장선상에 있는 평범한 작품입니다.
다만, 그런 평범함을 에로게를 구성하는 각 요소를 어떻게 잘 버무려서 완성했는가에 따라 인기도가 갈리는 거겠죠.
그런 의미에서 본 작품은 양작에서 한발짝 더 앞서나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론 이미 신을 영접했고요(...)

뭐 그림이 어쩌고 시스템이 어쩌고 음악이 어쩌고 하는 이야기는 빼둘게요. 걍 좋았거든요;

그런고로 간단한 캐릭터 감상만.

플레이 순서 : 미시오 - 사오리 - 마나미 - 코토하 - 후우카
개인적 시나리오 만족도 : 마나미 < 코토하 < 미시오 < 후우카 < 사오리
개인적 캐릭터 만족도 : 마나미<<<<넘사벽<<<<미시오<사오리<코토하<후우카

사실 전반적인 전개는 비슷비슷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가족계획처럼 모든 루트가 동일한 전개는 아니지만;
근데 많이들 지적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시나리오 편차가 좀 심하더군요.
코토하와 마나미는 그야말로 겉절이(...)

1. 미시오



히로인 개별루트가 모두 바카플 폭발하는 와중에도 귀요미가 하늘을 찌르는 아가씨계 캐릭터.
주인공을 만나자마자 과거에 만나서 첫사랑에 빠졌던 상대라는걸 알고 바로 스키스키 다이스키(?) 모드로 들어가있기 때문에, 그점을 어떻게든 안들키려고 하는 모습이나(물론 뻔히 보임), 질투하는 모습 등, 어떻게 생각해보면 본인 루트보다 다른 루트에서 더 빛을 발하는 느낌이 들기도(...)

다만 후반부 전개가 몰입도가 끝내주긴 하는데, 마지막에 해결부분은 놀라 자빠질 정도의 초전개였기 때문에 이 부분은 좀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모든 루트가 비슷한, 좋게 말하자면 마음의 힘인 메티스의 진정한 힘을 이끌어낸 뜨거운 전개, 나쁘게 말하자면 편의주의가 끝내주기 때문에...
사실 1회차부터 이런 전개를 보니 좀 벙찐감이 있었는데, 다 끝내고 생각해봐도 역시 미시오 루트가 제일 황당했음(...)
다만 내용 자체는 전 루트 중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긴 합니다.
코토하와 마나미 루트는 아예 곁가지고(...)

2. 마나미



사실 전 여동생 캐릭터를 모 밥통만큼은 아니더라도 상당히 좋아합니다만, 이 게임에선 제일 별로였네요.
사실 여동생 캐릭터의 가장 큰 강점이라면 동거속성이랄까 그 다른 히로인들보다 한발 더 앞서 나간 상황이랄까 그 한지붕 아래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이라던지 그 뭐랄까 아 다 알법한 사람들이(?)
...인데 여긴 전부 기숙사제인것도 있고, 여동생으로써의 매력...이랄까, 그런 클리셰 보다는 주인공에게 응석을 부리는 모습이 좀 안좋게 비춰졌달까, 생각해보니 주인공은 마나미 루트에서만 귀축이고(...)

클라이맥스 부분의 전개나 해결도 다른 루트에 비해서 좀 시시했고 말이죠.
거기다가 하필이면 사오리 루트 뒤에 플레이했다는게 가장 큰 문제였던듯.

3. 코토하


마나미가 여동생이었다면 이쪽은 소꿉친구입니다.
사실 제가 여동생 못지않게 소꿉친구도 좋아해서 히히히
특히 다른 루트에서는 친구들을 위해 자신의 연심을 숨기고 있다가 주인공의 고백에 어쩔 수 없이 부끄러워 하는 모습이라거나 결국 자기도 좋아한다고 포풍 고백한다거나 히히! 히히히!



가슴도 제일 크고

4. 후우카


사실 위의 세 캐릭터는 이쪽 바닥의 인기있는 캐릭터 클리셰를 그대로 따온 감이 있는데, 이쪽은 그런 요소가 적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무척 매력적이에요. 참하다고 할까(...)
거기다가 주인공에 의해 점점 야해지는게 참을 수가 없어
다른 루트들도 옆에서 보기엔 눈꼴 실 정도의 바카플입니다만, 이쪽은 이미 바카플을 넘어서 아예 결혼을 확약해버리는 전개가 되다보니 플레이어 입장에선 행복감이 배가 된달까 뭐랄까...;

 5. 사오리

사실 체험판 할 때는 인상이 제일 옅었었는데, 통한의 실수를 했습니다(...)
전 캐릭터중 가장 재미있는 내용이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네요.
그러고보면 모처에서 본 이야기인데, 사실 겜이 발매 전 おっぱい☆エクスプローラー라고 홍보했던 것 치고는 게임 내에서 おっぱい라는 단어의 비중이 낮지 않나 싶어서 실제로 세어본 결과, おっぱい보다 おま●こ의 비중이 훨씬 높았다고 하고, 특히 사오리가 사용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합니다(...)


아 진짜 이 장면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빵터졌음 ㅋㅋㅋㅋㅋㅋㅋ
이 뒤에 장면은 잦이가 터짐

아니 근데 뭐 그건 그거고...아니 실은 에로씬이 너무 파워하게 야해서 죽을거 같았지만;
쨌든 서로를 사랑하게 되는 계기라는 점이랄까, 어째서 사랑을 한달까...적당한 표현이 떠오르지 않지만,


이 장면이 정말 좋았고, 이후에 메티스를 통해 사오리의 속마음을 알게 되었을때 떠오르는, 주인공을 너무나 좋아한다는 그 감정의 방류가 절 완전 떡실신 시켰네요. 아니 진짜 너무 좋았어요.

어째 스크린샷이 다 고백씬 뿐이지만, 사실 이 게임 자체가 주인공과 히로인이 서로를 좋아한다는, 그 장면에서 오는 파괴력이나 행복감이 전부라고도 말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됐습니다.
진짜 돈이 아깝지 않은 게임이었네요. 너무너무 좋았음. 뭔가 글로 제대로 표현이 안되는게 아까울 정도로요.
혹시 아직 안해보신 분 있으면 걍 하세요. 진짜 쩐다니까 아오!

그래서 팬디스크는 언제쯤.......?

by 레이츠키 | 2011/06/23 22:00 | 살다보니 즐긴것 | 트랙백 | 덧글(4)

날이 밝아옵니다

이번 학기도 망한것 같습니다

아니

이미 인생이 망한것 같습니다

by 레이츠키 | 2011/06/16 04:50 | 트랙백 | 덧글(7)

살아있길 잘했지



19: 36 (Raytsuki) エロゲーが面白すぎる
19: 36 (Raytsuki) 生まれてきてよかった
19: 36 (Andetto) w
19: 36 (Raytsuki) 父さん母さんありがとう
19: 36 (Andetto) sasuga raytsuki
19: 36 (Andetto) 3

by 레이츠키 | 2011/05/28 15:53 | 살다보니 즐긴것 | 트랙백 | 덧글(6)

소드 아트 온라인 #7 감상



만족도 : S

정말 얼마만인지 알 수 없는 감상문입니다(..)

소드 아트 온라인 신작, <마더즈 로자리오> 편입니다.

예전 포스팅에서 어떤분이 달아주신 덧글에, SAO 시리즈는 총 4부로 구성되어있다고 하셨고,
지금까지는 실제로 1~2권 아인크라드, 3~4권 페어리 댄스, 5~6권 팬텀 뷸릿...이었는데.
마더즈 로자리오는 사전정보(..)와는 다른 제목이여서 무슨 내용인가 싶었네요.
이게 인터넷 연재분에도 있던 내용인지, 출판 오리지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텍스트본을 구해놓긴 했으니 주말에 집에 가면 확인 해 봐야겠네요.

아, 5~6권 감상을 안썼는데,
평범하게 재미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약간 서스펜스적 요소가 들어가있긴 하지만 특별히 신경쓸건 없고, 그냥 주인공의 무쌍활극을 보고 저격소녀 시노쨔응 하악하악 하면서 즐겨주시면 되겠습니다.
생각해보니 5권은 이미 국내에도 나왔군요?(...)

쨌든 7권 입니다만,
주역이 키리토에서 아스나로 바뀐 만큼이나, 그전의 경파한 활극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의 양상을 보여줍니다.

전체적인 전개에 대해선 내용누설 없이 설명하는 것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뭐라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아스나의 고민이라거나 처한 상황 등에 대해서는 제 학창시절(혹은 지금 상황도)이 너무나 선명하게 오버랩 되었기 때문에 읽으면서 가슴이 다 아려올 정도더군요.
그 밖에 수수께끼의 소녀 유우키와의 모험이라거나 뭐 이런저런 이야기들도 있지만, 일단은 여기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직접 읽어보세요.



사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여지껏 덕질을 그만두지 못하는것은, 그리고 이 소드 아트 온라인이라는 책을 이렇게나 좋아하게 된 것은 친구들과 평범하게 놀고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과 사랑을 하는 주인공 일행의 모습을 보면서, 이미 지나가버린 나 자신의 학창시절과 비교하며 대리만족을 느끼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평소에 엘린을 핥네빠네 요새 아이마스를 하는데 야요이 귀엽네 후배가 플3을 사서는 로로나가 자기 신부네 결혼을 하네 마네 어쩌네 하면서 너스레를 떨지만, 결국 그러한 캐릭터들은 남에 의해서 쓰여진 이야기 속의 등장인물일 뿐이고, 그 이야기 안에서의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거지, 현실에서 그 이야기를 보는 사람들에겐 전혀 관련이 없는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 베게커버와 결혼사진을 찍으신 분이라거나 NDS와 결혼식을 치루신 분들에 대해서 저는 진심으로 공감하기 힘들단 말이죠.

조금 더 단순하게 말하자면 그러한 이야기들을 보고 있으면서 주인공의 모습을 자신과 치환하기 보다는, 그 등장인물들이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같은 기분을 맛보는게 좋단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멋진 모험을 하고 멋진 사랑을 하고 멋진 고민을 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SAO 속의 주인공 일행을 사랑합니다.
빠질을 그만 둘 수가 없어요!

어쨌든, 8권은 단편집이라는군요. 4, 7권에서 살짝 언급만 있었던 전설급 무기 엑스칼리버의 획득담에 더해 웹상에 아직 남아있던 SAO 시절 단편인 권내살인 등이 실릴 듯 하더군요.
권내살인은...재밌긴 했는데 추리에 쓰인 기믹이 뭐였더라? 다 까먹었네(...)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읽을 수 있을 듯 합니다.

P. S : 그나저나 이 책은 왜 시험기간에만 발매돼서 사람 밤새도록 책 붙잡고 늘어지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 공부해야지...llorz

by 레이츠키 | 2011/04/21 04:19 | 살다보니 읽은것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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