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아트 온라인 #1 감상

최근 국내외 에서 화제인 소드아트 온라인 1권을 뒤늦게나마 읽게 되었습니다.

판타지입니다. 게임입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이미 단물 쪽쪽 빨리다 못해 신내가 나는 장르라는데, 저야 한국 책을 몇개 못봐서(...)
어...생각해보니 만화책 유레카는 꽤 재미있게 봤었네요. 18권 즈음이었던가에 현실드립 끼어들기 시작하면서부터 안봐서 지금 어찌됐는진 모르겠지만.
뭐 설정 자체야 신선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겜덕인 제 입장에서 보자면 이런 가상현실 게임은 거의 꿈과도 같단 말이죠.

그래도 이 시츄에이션은 좀 너무하지 않았나 싶긴 한데, 뭐 이정도 극한상황이 돼야지 이야기에 설득력이 생기겠죠?
한국 책들은 막 어거지 설정에 시스템으로 먼치킨 냄새가 쩐다는데, 이 책은 일단 좀 편의주의 냄새가 나긴 했지만 이정돈 주인공 보정으로 봐줘야 하는 부분이고.

뭐 전개도 적절하기 적절한 기승전결에 복선 착실히 깔아주시고요 회수 겸 반전도 괜찮았고요 엔딩도 딱 적당한 뒷맛이었고요 아니 걍 전반적으로 흠잡을만한 곳이 없었던것 같아요.

사실 다 필요없고 아스나라는 캐릭터가 너무 꽂혀서 감정이입을 지나치게 했더니 몰입도가 쩔어주는 덕분에 전주에서 집에 오는 길에 다 읽어버렸네요.
아니 이정도로 평범한 캐릭터도 요즘은 드물지 않을까 싶네요. 대부분의 캐릭터가 정형화돼서 그 패턴화된 모에코드만을 내세우는 판국에, 솔직히 미인이라는거 빼면 특별히 어디가 좋다는 묘사도 없는데 이렇게 주인공에게 우연한 기회에 반하게 되어서 조금씩 사랑을 싹틔워 가다가 주인공에게 접근하고, 이런저런 일을 통해서 둘이 함께 사랑을 하게 되고, 그 이후의 역경도 헤쳐나가다가 비장하게...죽지는 않지만 뭐 역시 이정도 편의주의는 있어야죠. 만약 그대로 죽었으면 책을 던졌을듯(...)

아 생각해보니 내 책이 아니구나. 던지면 안돼지;;;;
오늘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불철주야 고생중인 서관훈 일병(병 677기)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뒤늦게나마(......)

아무튼 오락소설로써 흠잡을만한 요소가 거의 안보였던 멋진 책이었습니다.
근데 이게 같은 작가의 엑셀 월드보다 별로라는 분들이 많더군요. 엑셀월드는 대체 어느정도길래;

by 레이츠키 | 2010/02/09 23:56 | 살다보니 읽은것 | 트랙백 | 덧글(5)

전역

입영



....................................

2년 2개월 전의 제게 사과하고 싶어지는 기분입니다(...)

by 레이츠키 | 2010/01/18 17:58 | 살다보니 생긴일 | 트랙백 | 덧글(37)

What a 군덕후 Life

편지 보내실 곳 :

우편번호 210-899
강원도 강릉시 학동 사서함 334-18호 대공방어대 수송부
병장 민지홍


이젠 꿈도 희망도 없다(...)

진행상황

2007. 11. 26. 공군 658기 입대(일반특기)
2007. 12. 17. 대통령선거 투표를 위한 공가
2008. 1. 12. 조부상으로 인한 청원휴가(1박 2일)
2008. 1. 15. 기본군사훈련 수료
2008. 1. 16. 기본군사훈련단 군수학교 입과(일반차량운전)
2008. 1. 18. 1차 정기외박(3박 4일)
2008. 2. 5. 설 연휴 특박(4박 5일)
2008. 2. 18. 기본군사훈련단 군수학교 일반차량운전과정 수료
2008. 2. 19. 제 18전투비행단 자대배속
2008. 2. 29. 제 18전투비행단 수송대대 일반차량중대 특수차량반 - 대공방어대 수송부 전속
2008. 3. 28. 2차 정기외박(6박 7일)
2008. 4. 26. 일병 진급
2008. 5. 30. 3차 정기외박(3박 4일)
2008. 7. 17. 4차 정기외박(3박 4일)
2008. 8. 15. 1차 일병 연가(4박 5일)
2008. 9. 5. 5차 정기외박(3박 4일)
2008. 10. 26. 상병 진급
2008. 11. 8. 6차 정기외박+시간외 근무 포상(5박 6일)
2008. 12. 12. 2차 일병 연가(4박 5일)
2008. 12. 27. 7차 정기외박(3박 4일)
2009. 2. 20. 8차 정기외박+상병연가(6박 7일)
2009. 3. 21. 상병연가(4박 5일)
2009. 5. 26 병장 진급
2009. 5. 27 정기외박+상병연가(6박 7일)

병신들의 짱이 되었습니다


하나도 안기뻐
...

복무기간중 읽은 책

라이트노벨
あの日々をもう一度(建速)
黄昏色の詠使い 4 - 踊る世界、イヴの調律(鈴音啓)
黄昏色の詠使い5-全ての歌を夢見る子供たち(鈴音啓)
黃昏色の詠使い 6 - そしてシャオの福音來たり(鈴音啓)
黃昏色の詠使い 7 - 新約の扉,汝ミクヴァの洗禮よ(鈴音啓)
とらドラ! 6~10(竹宮ゆゆこ)
9S<ナインエス>5~8(葉山透)
とある魔術の禁書目録9~15(鎌池和馬)
さよならピアノソナタ1~2(杉井光)
ひぐらし鳴く頃に~鬼隠し編(上,下)(竜騎士07)
文學少女と慟哭の巡禮者(パルミエ-レ) (野村美月)
文學少女と月花を孕く水妖(ウンディ-ネ)
文學少女と神に臨む作家(ロマンシエ)(上)
文學少女と神に臨む作家(ロマンシエ)(下)
生徒会の一存
生徒会の二心
生徒会の三振
生徒会の四散
生徒会の日常
BLACK BLOOD BROTHERS 8~9(あざの耕平)
Dクラッカーズ+(あざの耕平)
バカとテストと召喚獸 1~4(井上堅二)

いつか天満の黒ウサギ1, 2(鏡貴也)
Mew Mew! Crazy cat's night
EME BLACK 1
エンジェルハウリング1
バレンタイン上等!
H+P~ひめぱら~
AKUMAで少女~嵐を呼ぶ転校生~
ラキア
人類は衰退しました2
Room No.13019-シーナはヒロイック!-
俺の妹がこんなに可愛いわけがない1 ,2

코믹스
とある科学の超電子砲(レールガン) 1~2
咲 1~3
わたしたちの田村くん(코믹) 3
る~む!1(さっち)
とらドラ!1(絶叫)
CLANNAD1(しゃあ)
エアリセ 4 (神谷裕)

복무기간중 클리어한 게임(한 루트 이상)
そして明日の世界より(etude / 2007.11.22)
オトメクライシス(戯画 / 2008. 3. 28)
BALDRSKY Dive 1 - Lost Memory(戯画 / 2009. 3. 27)

by 레이츠키 | 2010/01/18 00:00 | 트랙백 | 덧글(85)

청원휴가 #2

사실...별 감흥은 없었어요.

그냥 이야기를 들었을때 '아 역시나...' 싶었고.

반쯤 예상했으니 충격도 덜했지만, 막상 또 슬픔도 덜하게 느껴졌달까 뭐랄까.

이런 일이 군대 있는 사이에만 두번째라 그런가?

혹은 할머니랑 그렇게 친했던 편이 아니라서?

내가 이상해서?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주X원사는 다음주 월요일 제대인데 귀찮게 뭐하러 나가냐는 뉘앙스를 풍겨서 좀 황당했지만...어쨌든 보내줬으니 넘어가고.

이런저런 사정이 겹쳐서 눈코뜰새 없이 음식점 아르바이트를 방불케 하는 빈소에서 일만 하다가 발인도 못보고 와버렸습니다.

사실 전 사후세계는 믿지 않기 때문에 이런 말 해봤자 가식적이지만,

그쪽에서도 부디 잘 계시길.

by 레이츠키 | 2010/01/15 20:57 | 살다보니 생긴일 | 트랙백 | 덧글(6)

아이언 하트 4권 감상

만족도 : B

어..............................................

그냥 충격과 공포네요.

솔직히 2권까지 읽으면서 이야기 면에서의 재미 보다는 남들이 클리셰 범벅이라고 하든 어쨌든 라벤다가 너무 귀여워서 보정빨 받고 텐션 오르기 시작했다-! 외치면서 3,4권 구입해서 봤는데...


.........................................

아니 이건 아니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무슨 식스센스급 반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포스팅 PS2에 쓰여있던 말.
아니 저도 의문으로 생각하긴 했지만 걍 그런가보다 했는데...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공기 No.2 이던 혜선이 잘 나와서+본문중 라벤다 일러스트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평가는 좀 봐줬습니다.

대체 뭔소린가 하시겠지만 자세한건 개인적으로 문의하시던가 직접 읽어보시고요,
그냥 작가분은 이제 본격적인 SF액션을 쓰고 싶으셨던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작가분이 지향하는 방향은 러브코메의 양념을 친(쳤던?) SF액션이고,
제가 읽어낸 방향은 미소녀 덕후(절대 욕 아닙니다)가 쓴 SF액션은 곁다리로 들어간 러브코메물이었는데,

아..............................이를 어째.......................................

그래도 혜선이 짤린거지 라벤다가 짤린게 아니라서 계속 보긴 할듯 ㅇㅇ

by 레이츠키 | 2010/01/07 09:50 | 살다보니 읽은것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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