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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일들은 전부 다, 될 대로 될 수밖에 없다. 아무리 이것저것 생각하고 고민해봤자, 결국은 걸어나가면서 도착한 곳을 그 눈으로 볼 수밖에 없는거다. 한발 한발이 선택의 연속이여서, 이것이 「결과」라고 도착한 곳 또한, 다음 순간에는 자 골라라, 하고 선택되는 「도중」이 된다. 그렇게 해서 향해 가는 앞길에는, 자신이 선택한 장소밖에 없다. 나아간 쪽으로 밖에, 갈 수 없다. 그러니까, 사람은 망설이는 거다. 이런저런 선택지 앞에서 때때로는 용기를 잃는거다. 도망치고 싶어지기도 한다. 변명이고 뭐고 통하지 않으니까. 긴 여행이 아무리 힘들어져도, 남들보다 손해본것처럼 생각되어도, 그것이 자신이 선택한 길이니까. 걸어가면서, 자신이 만들어 온 길이니까. 초라한 길 밖에 만들지 못해도, 다시 만들수도 없고, 누군가의 탓으로 떠밀 수도 없으니까. 아무리 불만투성이여도, 그곳을 걸어가는 것은 자신뿐이니까. 다른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거니까. 만족도 : S 청춘! 이것이 바로 청춘! 이번에는 키타무라의 연심과 학생회장 선거에 관련된 이야기였습니다. 다른 권들에 비해 개그나 러브코메적 요소는 한참 줄어들었지만, 4권서부터 보이던 각각의 등장인물들의 내면심리와 자그마한 교류들이 조금씩 커져나가면서 이야기를 가속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타무라군이 소우마 히로카와 마츠자와 코마키가 가진 마음의 상처, 그리고 그것을 보고 정면으로부터 뛰어드는 타무라의 직선적 이야기가 주류였다면, 토라도라!는 주역들이 많아진 만큼 각각의 생각과 과거, 감추어둔 진심이라거나 연심, 그런 여러 인물들의 감정이 얽혀들어가는 이야기라는 느낌이네요. 특히 타케미야 유유코씨의 소설은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정말 등장인물들이 바로 옆에 있을것만 같은 생생함을 가지고 다가오기 때문에 감정이입할 요소가 많았습니다. 이번권만 해도 키타무라의 틀어진 모습이 과거의 저와 겹쳐져서 굉장히 공감되더군요. 그 옆에 있는 아미의 신랄한 대사 또한 감성에 직격했고. 저야 어느새 나이를 먹어(...) 약간은 방관자적인 모습으로 등장인물들을 바라볼 수 있었지만, 지금 막 사춘기를 겪고 있는 중.고등학생 독자분들이라면 더욱 느껴지는 바가 많을것 같았습니다. 정말 키타무라를 위해 날뛰는 타이가도 마음에 들었고... 그런데 막상 우리의 회장님은 뭔가 있을것 같으면서 결국 명확히 드러내지 않은 채 퇴장해 버린 것 같습니다. 앞으로 등장할 일은 없어보이는데 아무래도(...) 어쨌든 2,3권에서 여러모로 혹평을 했지만 갈수록 재밌어지는 토라도라!였습니다! 요즘 국내에도 나오고 있던데 괜히 2권보고 아미 짜증난다고 집어던지지 마시고 모쪼록 앞으로도 잘부탁드립...;(왜 니가 홍보멘트를;;) 말 나와서 하는 소리인데 아미도 갈수록 간지캐릭터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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